파래라고 해서 한기를 사놨더니 마른김으로 달래장과 먹었더니 짠 김이 밥 먹기 편할 것 같아서 구운 김을 만들었습니다.예전에는 집에서 많이 재워놓고 구워먹었는데 요즘은 가공이 돼서 나오기 때문에 거의 만들지 않고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반찬이네요.직접 기름을 발라 구우면 옛날 맛도 나는 것 같고 맛있어서 좋은데요.들기름과 올리브유를 반반 섞어 썰었더니 고소하고 향도 좋은 구운 김이 됐네요.소금은 볶은 소금으로 만들었어요.짠맛이 나고 고소한 김밥 만들기입니다.이렇게 진공포장해서 실온에 놓고 먹으면 일주일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어요.저는 재운 김 반 정도 구웠는데 밥 먹을 때 바로 구워서 테이블에 내놓아도 되겠네요.부스러기가 떨어져 귀찮아서 대개는 한꺼번에 구워서 조금씩 꺼내 먹기도 하죠.집에서 직접 구워먹는 김말이 만드는 방법입니다.재료김50매,들기름반컵,올리브유반컵구이소금,식용유소량기름은 반반 섞어서 발라요.발연점이 높은 기름은 포도씨 오일이나 식용유를 섞어서 만들면 좋다고 하니 식용유도 조금 섞어줍니다.김은 거친 면에 놓고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펄럭펄럭 뿌려줍니다.밑에 김과 기름과 소금이 발라진 쪽을 마주보고 포개어 줍니다.이렇게 눕혀서 구울 때도 2장씩 맞춰서 구워주면 김향이 가둬서 맛도 더 좋대요.다들 기름 바르고 소금 뿌려서 준비했네요.비닐 봉지에 넣고 공기를 빼고 무거운 도마 같은 것을 눌러 둡니다.진공포장기가 있으면 공기 없이 포장해 두면 기름이 잘 스며들어 좋아요.그런 것은 없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 공기를 빼고 무겁게 눌러두면 균열이 잘 됩니다.이렇게 재운 김은 냉동에 넣어놨다가 조금씩 꺼내서 구워도 되고 다 구워서 포장해서 먹고 그래요.저는 반 정도 구웠어요.굽는 모습 사진이 없는데 석쇠를 마주한 2장씩 직화로 구워도 되는데 레인지가 난리가 나면 깨끗하게 마른 팬에 초록색이 나도록 구워줬어요.잘 씹은 김은 이렇게 초록색이 됩니다.잘 구워진 김은 제대로 얹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저는 6등분으로 썰면 밥 먹기 딱이었어요.이렇게 김통에 가지런히 테이블에 내셔도 되고요.바삭하고 고소해서 자꾸 먹어버리는 구운 김이 완성되었습니다.들기름 향이 확 풍기는 게 따뜻한 밥에 얹어 먹기 너무 좋은 김말이네요.시중에도 김 구이가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가끔 생김이 생기면 남은 음식은 손이 닿지 않아서 조미김으로 구우게 되거든요.해놓으면 잘 먹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구운 김이네요.요즘 파래는 파래가 들어있는지 안들어갔는지 파래는 잘 안보여서 기름칠해서 구워도 돼요.진짜 파래가 많이 들어간 김은 잘 구워지고 기름 바르고 구우면 약간 쓴맛도 나는데 이 김은 파래로 샀는데 전혀 파래 맛이 안 나더라고요.김말이를 만들어 놓으니 밥 한 그릇이 게눈을 가리듯 없어졌어요.들기름 향이 좋으니까 식욕도 나요.#김구이만들기 #김구이만드는법 #김말이레시피 #들기름김구이 #김요리 #김말이맛있게만들기 #드라이반찬 #밥반찬 #수제김밥한식 반찬으로 김밥찬은 어르신들의 상이나 귀한 손님의 상에 꼭 올랐던 김이죠.요즘은 김이 너무 보편화돼서 보통 반찬으로 먹는 흔한 반찬이지만 김이 귀했던 옛날에는 김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구경도 할 수 없었던 반찬이죠.직접 기름을 발라 구워놓으면 더 맛있는데 그게 안 되는 요즘 반찬이기도 해요.맛있는 밥도둑 김말이 만들기였어요.좋은 밤 되세요.감사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8wyZFazpn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