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간략해설) 미국 주식 vs 한국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선택하는 이유는?링크 :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4/06/17/KARQ4X7HRBAO5CJUYIQ5NKJRNI/미투자 두배 넘게 벌다··· 개인투자자도 국민연금도 한국에 투자, 2배 이상 벌어 개인투자자도 국민연금도 한국에 투자, 날로 심각해지는 국내 증시를 외면하는 www.chosun.com한국 주식과 해외 주식 선택에 있어 원칙을 먼저 설명하면 고양이의 색깔이 흰색에서 검은 색이라도 상관 없다.쥐만 확실히 잡으면 되니까.주식도 역시 한국의 주식이나 해외 주식이나를 굳이 따지는 것은 없다.수익을 얻으면 되니까.과거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한국 회사도 모두 알고 있는 건 아닌데 굳이 해외에 있는 회사까지 알아야 할지, 환율 요인이 있어서 주가의 등락과 환율 변동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그러면 복잡하게 될 뿐인지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된 것이다 신토불이, 우리 땅에서 태어난 농산물을 우리가 소비하는 일종의 애국심 마케팅이 있었다.주식도 역시 이런 식으로 애국심을 발휘하고”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우리 나라의 주식을 사야 합니다”라는 정서가 있기도 했다.그러나”돈에는 꼬리표가 없다”미국 주식에 투자하지만 한국 주식에 투자할 주식 투자가들의 입장에서는 더 수익이 높은 투자처를 찾는 수밖에 없다.투자 면에서 미국 주식이 한국 주식보다 장점을 가진 몇개를 보면 미국 주식의 장점 1. 죄를 관대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의 최대 장점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죄를 관대하지 못했다는 것.분식 회계를 하고 투자가와 주주들에게 허위 회계 장부를 내밀면, 회사는 물론 경영진까지 큰 처벌을 피할 수 없다.우리나라를 보자.2016년 7월 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처벌 강화··· 최대 수백 백억원대 과징금이라는 기사를 통해 회계부정을 저지른 기업과 회계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미국에서는 회계 장부에서 장난을 하면 20년 정도로 형량을 받지만 한국에서는 같은 짓을 하면 과징금 20억원에 대표 이사 해임 권고 수준에서 끝난다.처벌이 강화되면 과징금 규모만 더 커질 정도에 그칠 것이다.알다시피, 미국은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개인 회사이며, 보고는 대로 세금을 매기고 회계 장부를 신뢰하되 만약 거짓말을 한 적이 드러나면 그때는 신뢰 훼손에 대해서 엄청난 징벌을 가하다.미국에서 기업을 하려면 거짓말을 때 문자 그대로”손목”을 써야 하는 거다.기업이 발표하는 자료와 회계 장부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주식의 최대 장점이다.적어도 회사에서 거짓말은 안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니까.물론 미국 회사 그렇다고 거짓말을 않은 것은 아니다.테라 노스라는 실리콘 밸리의 회사가 있었다.피 한 방울로 250여종의 병을 진단할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한때 기업 가치가 90억달러까지 치켜세웠지만 실은 병을 250여종이 아니라 16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이 공중 분해되기도 했다.이처럼 거짓말을 한 기업·노스와 니코 등의 사례를 통해서 미국의 주식은 그래도 속일 가능성은 그래도 적다고 기대할 수 2.상한치, 하한 값이 없어서 뜨겁다.한국은 위아래 각각 30%의 상한선, 하한선이 있다.아무리 주가가 크게 오르고도 하루 30%까지 올라갈 수 있다.물론 상한 가격이 30%이면 1억원을 투자했을 때 무려 3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것이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지만 뭔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거꾸로, 하한가의 범위도 마이너스 30%로 정해졌고 한없이 추락하는 것을 막는 장치임은 틀림 없다.미국 주식은 상한이나 하한 것 개념이 없다.올라가면 하늘 끝까지 내려가면 지옥 끝까지 내려간다.오르내릴 때 뜨거운 재미가 있다.미국 주식은 잘 사두면 돈의 복사기 역할을 하고 줄 것이고, 잘못 사면 돈이 분쇄기에 되려면 좋다.3.”배당이 잦아서 좋은 “배당이란 게 있다.회사가 1년간 장사를 하며 결산하면서 이익이 남으면 그 이익을 회사의 주주로 나누는 것이지만 한국은 보통 1년에 한번 배당을 실시한다.그러나 미국의 회사는 고맙게 3개월마다 1회, 즉 나이에 4차례 배당을 실시한다.배당이 한국 주식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아울러 미국의 회사는 주주에게 이익을 나누는 것에 적극적이기도 하다.일부러 미국 주식 가운데 배당 미식가 기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 주식이 배당이 많다는 특징 때문이다.참고로 애플이라는 기업은 2020년 2월 기준 1주 324$이지만, 배당(ANNUAL PAYOUT)는 연간 3.08$였다.주가 대비하면 0.95%(DIVIDEND YIELD(FWD)이라 좀 아쉽지만 너무 주가 자체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아무도 불만은 없다.애플은 IT기업이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한 워렌, 버핏도 46조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결론, 주식 투자에서 한국 주식을 하거나 미국 주식을 할지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사다 놓고 가격이 오르고 나에게 수익을 줄 수 있다면 어느 나라의 주식인지 마음으로 하는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다만 미국의 주식은 몇가지 장점이 이렇게 있으므로, 투자를 계획할 때 투자 바구니에 넣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