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지금도 GOS 논란으로 뜨거운 갤럭시S22입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은 GOS가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제가 아닌 것은 아니었던 만큼 뜨거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해결책을 빨리 제시하고 구매를 해서 사용 중인 저에게는 어쨌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0만원 이상 주고 산 스마트폰인데 3년 전 기종보다 못한 성능으로 쓰는 건 억울하니까요.
하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하던 것을 계속 사용하고 차기작을 노리거나 혹은 적당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황혼기를 맞은 갤럭시노트10의 스펙과 가격이 훌륭하니 살짝 추천해보려 합니다. S20 FE와 동급이지만 가격은 더 저렴해서요.
긱벤치5 앱에서 측정한 벤치마크 이력을 보면 S20FE가 2484점, 갤럭시노트10이 2479점으로 사실상 같은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는 해외형 스냅드래곤 855로 국내에서는 엑시노스 9825 AP를 사용했는데 동급 AP라 같은 선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메모리도 LPDDR4X SDRAM 12GB이므로 S22에도 굴하지 않고 2022년 최종 업데이트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12, OneUI 4.0이 되어 최신 기종과 동일한 OS와 UI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019년 8월경 안드로이드 9로 출시되어 3번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고 OneUI 4.x 마이너 업데이트 정도만 있을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더 안 올라가면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잘못은 아니지만, 향후 2,3년 이내에는 절대 그런 일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지금도 최신 3D게임 동작 사양을 보면 안드로이드 5,7이상 이런 것이 흩어지고 있으며 가끔씩 리뷰하는 앱 플레이어들도 여전히 안드로이드 5와 7일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앱 플레이어가 막혀서 못하는 것은 봐도 OS버전이 낮고 못하는 것은 지금도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겨우 9버전 생성이 가능한 앱 플레이어가 나오고 최신 OS라고 하는데 현 시점에서 최신 버전인 12으로 할 수 없는 것이 2,3년 이내에 할 수 있을까?100%라고는 못하고 99.99999%정도는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6.3인치 159.44mm 19:9비율 디스플레이는 2280x1080HD+해상도로 Infinity-O Display(401ppi) 패널입니다. 직전 세대까지는 상하 베젤이 있고, 거기에 전면 카메라 홀이 있었습니다. 방금 나온 S10 시리즈는 무작정 앞에 렌즈를 두 개 넣어놓고 같은 콘셉트였음에도 화면을 많이 가리는 불편함이 존재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디스플레이 형태를 완성한 것이 갤럭시노트1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카메라 섬이니 인덕션이니 하는 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트리플 카메라인데 말이 나와. 1억 8백만 화소가 판을 치기 전에는 거의 플랫한 형태에 가까웠고, 이것만으로도 카메라가 튀어나왔구나 하는 식의 말을 했는데, 지금 보니 배부른 말을 하던 시대였던 것 같네요.카메라는 OIS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기본 / 망원 + 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붙어 있습니다.
내장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3500mAh로 최대 25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버즈와 같은 무선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도 지원해 사용 시간이 꽤 깁니다.
6.3인치라서 71.8x151x7.9mm크기, 168g의 무게로 한 손에 쏙 들어가고, 무게도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색상은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아우라 핑크,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반짝반짝하지만 지문은 잘 따라주지 않는 편이었는데 당시 비용 절감을 했는데 비싸다는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비해 확실히 인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공식적으로는 단종되었습니다만, 아직 재고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렇게 성능은 좋지만 몇 가지 이유로 인기가 없는 것이 있다면 잘 체크해 두면 다음에 가성비 폰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S펜은 우측에 수납박스가 있으며 4096필압과 틸트인식,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합니다. 응답 속도 이외에는 지금과 같은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수납을 하면 충전이 진행되고 사용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 시간은 블루투스 기능에만 적용되며 필기를 할 때는 배터리와 관계없이 작동합니다. 그런데 40초 만에 충전이 돼서 방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이때까지는 충전기와 케이블, 유선 이어폰을 끼고 있던 시대입니다. 유선 이어폰은 AKG 이어폰으로 이어폰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정식 패키지는 2만7천원 정도 하고, 번들에 있던 것은 1만원 전후로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나왔을 때는 거의 7~10만원 정도였을 정도로 음질이 좋습니다. 갤럭시노트10 속 사운드 시스템도 하드웨어적인 개선이 있었던 시기라 음질도 좋고, 지금도 쓰고 있는 UFS 3.0 낸드플래시도 똑같이 들어가 있고, 연식은 2년 조금 넘었지만 현역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성지 구경하러 가자!!갤럭시노트10의 가격이 궁금하다면 위 성지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시세표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되어 있어서 모니터 앞에서 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별로 없지만,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S22 논의를 위해 한 시간 쉬고 싶거나 원래 가성비 폰을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뭐 SK 갤럭시 노트 9 때처럼 재발매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요. 그럼 씨유!성지 구경하러 가자!!갤럭시노트10의 가격이 궁금하다면 위 성지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시세표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되어 있어서 모니터 앞에서 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별로 없지만,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S22 논의를 위해 한 시간 쉬고 싶거나 원래 가성비 폰을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뭐 SK 갤럭시 노트 9 때처럼 재발매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요. 그럼 씨유!